비오는 날은 바삭바삭 김치전이 생각납니다. 친정엄마의 레시피를 생각하다 오래전 방영되었던 "수미네 반찬"의 김치전이 생각나서 레시피를 찾아 정리해봅니다.
1. 수미네 반찬 "김치전" 황금레시피 재료 (2인분 기준)
▶ 재료
• 잘 익은 김치: 4컵
• 밀가루: 2컵
• 부침가루: 4숟가락
• 김치국물: 2/3컵
• 물: 1 1/3컵
• 다진 마늘: 1스푼
2. 김치전 재료 손질하기
• 김치는 굵은 소금 한 꼬집을 뿌린 물에 한 번 헹궈준 다음, 볼에 담습니다. 부엌 가위를 이용해 김치를 쫑쫑 잘게 자르세요. 잘게 자를수록 부침가루와 잘 어우러져 김치전이 더욱 맛있어진답니다.
• 밀가루는 미리 체에 한 번 치거나 포크로 풀어 공기를 넣어 가볍게 만듭니다. 이렇게 준비한 밀가루는 김치전이 더욱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가지게 해줄 거예요.
• 김치국물은 미리 준비해두신 김치에서 적당량을 따로 분리합니다. 이 국물이야말로 김치전에 그 특별한 맛을 더하는 비법 재료죠.
• 다진 마늘은 미리 준비된 것을 사용하셔도 좋고, 신선한 마늘을 새로 다져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향긋한 마늘의 풍미가 김치전의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줄 것입니다.
• 물은 상온에 두어 차가움이 가시도록 합니다. 반죽에 첨가할 때 차가운 물을 사용하면 김치전이 더욱 바삭바삭해집니다.
굴전 맛있게 만드는 법 : 편스토랑 류수영 한판 굴전 , 어남선생 레시피
굴요리의 끝판왕 굴전을 맛있게 만드는 레시피를 가져왔습니다. 일일이 굴 하나하나 밀가루 입히고 달걀옷 입히고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는 어남선생 류수영님의 "한판 굴전" 바로 시작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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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치전 만드는 순서
● 김치 손질하기:
테이블 위에 김치를 가득 담은 볼을 놓고, 가위를 듭니다. 생각나는 대로, 무작정 잘라내지 말고, 김치 한 점 한 점에 담긴 사연을 떠올리며 조심스럽게 썰어줍니다. 줄기 부분을 중심으로 잘라 김치의 아삭한 식감을 최대한 살려주세요.
● 반죽하기:
밀가루와 부침가루를 살포시 김치 위에 뿌려준 후, 그 위에 김치국물을 부어줍니다. 국물이 밀가루에 스며들 때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다진 마늘을 한스푼 넣어줍니다. 여기서 마늘은 단순한 향신료가 아닙니다. 김치전의 깊은 맛을 이끌어내는 마법의 재료입니다.
● 물 조절하기:
물을 첨가할 때는 조급해하지 마세요. 조금씩 부으면서 반죽의 농도를 느끼며 맞춰줍니다. 반죽이 너무 뻑뻑하다면 물을 추가해 부드러움을, 반죽이 너무 묽다면 부침가루를 조금 더 넣어 조정해줍니다.
● 팬 달구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예열을 시작합니다. 팬이 충분히 뜨거워질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 굽기:
예열된 팬에 반죽을 부드럽게 퍼 놓습니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 완성:
맛있게 익은 김치전을 접시에 예쁘게 담아냅니다.
4. 김치전 요리 TIP :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
▶ 방송 레시피는 밀가루와 부침가루를 8:2 입니다. 바삭한 식감을 위해 부침가루만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 김치전 반죽은 너무 묽지 않게, 조금 걸쭉하게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