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편스토랑'에서 찬또 이찬원님이 선보인 특별한 레시피, 바로 "경상도식 배추전"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레시피는 전통적인 맛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져, 가정에서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맛있고 건강한 요리입니다. 저와 함께 간단하면서도 맛이 풍부한 이 배추전 레시피로, 특별한 식사 시간을 준비해보세요.
1. 경상도식 "배추전" 황금레시피 재료
▶주재료
• 알배추 10장
• 부침가루 100g
• 밀가루 100g
• 물 250g - 300g
• 전분가루 1숟가락
• 달걀 1개
• 소금, 설탕 각 1꼬집
• 식용유, 들기름 적당량
• 홍고추 약간
▶양념 간장
• 양조간장 10숟가락
• 진간장 5숟가락
• 참치액 1숟가락
• 멸치 액젓 1숟가락
• 참기름, 식초 각 0.5숟가락
• 다진 마늘 1숟가락
• 대파, 청양고추 다진 것 약간
• 달래 적당량
2. 재료 손질하기
● 알배추 손질:
먼저 알배추는 크기가 비슷한 잎 10장을 골라냅니다. 배추잎을 하나하나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침가루나 밀가루 반죽이 배추잎에 고르게 붙도록, 물기가 남지 않게 철저히 닦아주세요. 먹기 좋은 크기가 아니라면 적당히 자르는 것도 좋습니다.
● 반죽 재료 준비:
부침가루와 밀가루를 각각 정확하게 100g씩 준비합니다. 이 둘을 균일하게 섞는 것이 반죽의 기본이 됩니다. 전분가루는 반죽의 바삭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니, 1숟가락을 정확히 측정해 준비하세요.
달걀은 실온에서 1개 준비합니다. 차가운 달걀보다는 실온의 달걀이 반죽과 더 잘 섞입니다.
● 홍고추는 얇게 썰어 배추전 위에 올릴 장식용으로 준비합니다. 색감을 고려해 약간만 준비하면 충분합니다.
● 달래는 제철에 맞게 신선한 것을 준비합니다. 너무 곱게 다지지 않고 1cm 정도의 길이로 썰어 준비하면, 간장 소스에 풍미와 식감을 더해줍니다.
3. "경상도식 배추전" 만드는 순서
1. 반죽 준비하기
부침가루와 밀가루를 큰 볼에 1:1 비율로 넣습니다. 이때, 부드럽고 고루 섞이도록 체를 사용해 걸러주면 반죽이 더욱 부드러워집니다.
찬물을 조금씩 부으면서 반죽을 저어줍니다. 시작은 250g으로, 반죽의 상태를 보며 최대 300g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반죽이 너무 묽지 않고 적당히 흐르는 정도가 이상적입니다.
전분가루, 달걀, 소금, 설탕을 추가해 주고, 재료가 고루 섞일 때까지 잘 저어줍니다. 이때의 반죽은 살짝 묽게 느껴질 수 있으나, 이것이 바삭하게 부치는 비결입니다.
2. 배추 손질 및 준비
손질된 알배추 잎을 취향에 맞게 크기를 조절합니다. 너무 크면 먹기 불편하니, 반으로 잘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배추의 줄기 부분이 두꺼운 경우, 칼등으로 살짝 두드려 평평하게 만들어줍니다. 이 과정은 배추가 팬에 고르게 닿도록 하여 골고루 익게 합니다.
3. 배추전 부치기
중약불에서 프라이팬을 예열한 후, 식용유와 들기름을 적당량 넣어줍니다. 들기름을 조금 섞는 것은 배추전에 고소한 맛을 더해주는 비법입니다.
준비된 배추잎에 반죽을 양면에 고르게 입혀줍니다. 이때, 손이나 브러시를 사용하면 더욱 꼼꼼하게 입힐 수 있습니다.
팬에 배추를 올리고, 홍고추를 올려 색감을 더해줍니다. 중간 불에서 천천히 바삭하게 구워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한쪽 면이 금방 익으니, 적당히 뒤집어서 다른 쪽도 굽습니다. 강한 불보다는 중간 불에서 천천히 구워내면 기름이 적게 흡수되고, 바삭함이 더해집니다.
4. 양념 간장 만들기
양조간장, 진간장, 참치액, 멸치 액젓을 볼에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때 기본적인 간장의 깊은 맛이 만들어집니다.
다진 마늘, 참기름, 식초를 추가하여 풍미를 높여줍니다. 이때 대파, 청양고추를 약간 넣어줘도 좋습니다. 섞은 후, 마지막으로 달래를 넣어서 완성합니다. 달래는 간장 소스에 신선함과 향긋함을 더해줍니다.
4. 요리 TIP: 경상도식 배추전 완성도를 높이는 비법
■ 반죽의 농도: 반죽은 너무 묽거나 너무 두껍지 않게, 적당한 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묽은 반죽은 배추에 잘 스며들어 바삭한 텍스처를 만들어내지만, 너무 묽으면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반죽을 준비할 때는 조금씩 물을 추가하면서 적정 농도를 찾아가세요.
■ 배추의 물기 제거: 배추 잎에 남아 있는 물기는 반죽이 제대로 달라붙지 못하게 할 수 있으므로, 물기를 철저히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키친타월을 사용하거나, 체에 받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 배추 잎의 크기: 배추전을 더욱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배추 잎의 크기를 일정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크면 먹기 불편하고, 너무 작으면 반죽과의 비율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온도 조절: 프라이팬의 온도는 배추전을 부칠 때 매우 중요합니다. 너무 높은 온도에서는 겉은 금방 타면서 속은 익지 않을 수 있고, 너무 낮은 온도에서는 반죽이 기름을 많이 흡수하여 느끼해질 수 있습니다. 중약불에서 시작하여, 배추전이 익어가는 동안 중간 불로 조절해 주세요.
■ 기름의 양: 너무 적은 기름에서는 배추전이 프라이팬에 달라붙을 수 있고, 너무 많은 기름은 기름진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적당량의 기름으로 배추전이 팬에 닿는 면적을 골고루 익힐 수 있도록 해주세요. 들기름을 조금 추가하는 것은 고소한 맛을 더해주는 비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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